앞으로 가족 영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릴 예정인데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디즈니 영화인 <엔칸토:마법의 세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볼 만한 디즈니 영화 <엔칸토:마법의 세계> 소개
영화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2021년 1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며, 한국 디즈니 플러스의 개봉일은 영화 개봉 한 달 후인 2021년 12월 24일입니다. 영화 "엔칸토 매직 월드"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60번째 애니메이션이자 제3세계 콜롬비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음악 애니메이션입니다. 사운드트랙은 디즈니와 달리 킬링 트랙이 없고 OST에 수록된 곡들은 모두 퀄리티와 사운드가 좋아 모두 좋고 나쁜 곡들입니다.
그것은 '능력'을 바탕으로 한 가족 애니메이션입니다. 거의 모든 마드리갈 가족들에게 일정한 능력이 주어지며, '엔칸토'라는 마을의 주민들에게 그 힘을 이용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혼자서는 공연을 할 수 없었던 주인공 미라벨 마드리갈의 폭풍 성장을 그린 영화라 영화 중간에 눈물샘을 찌르는 장면이 많습니다.
줄거리
마리아 세실리아 보테로(올가 메러디스)는 미라벨의 할머니입니다. 그녀가 세 쌍둥이를 낳았을 때, 그녀는 내전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난민들과 함께 엔칸토라는 마을에 정착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때, 알마와 그녀의 세 아이들은 마법의 힘을 받습니다. 곧이어 알마의 세 쌍둥이가 조금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알마는 남편으로부터 받은 능력(촛불)으로 아이들에게 일정한 능력을 주었습니다. 작품에서 알마와 죽은 남편 페드로 마드리갈은 아이들에게 무작위로 능력을 전달하고, 마법의 힘으로 지어진 집인 카시타에서 마법의 문을 만들고, 손잡이를 잡고, 특정 능력을 받습니다.
주인공 미라벨 마드리갈(스테파니 베아트리즈)의 엄마이자 알마의 첫 아이인 훌리에타 마드리갈(앤지 세페다)은 집에서 만든 요리로 상처를 치료하는 재능을 지녔습니다. 미라벨의 이 모이자 알마의 둘째 딸 페파 마드리갈(캐롤라이나 가이탄)은 감정에 따라 날씨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알마의 마지막 자녀이자 미라벨의 삼촌인 브루노 마드리갈(존 레귀자모)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지녔지만, 어머니 알마가 카시타와 가족들에게 앞에 놓인 것을 보여달라고 기도하자 미래를 본 브루노는 스스로 집을 떠납니다.
미라벨이 안토니오의 능력을 부여받은 날, 모든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안토니오의 방에 모여 축하를 나누었고 미라벨은 남은 능력의 날을 떠올리며 혼자 걸어가다 집에 커다란 금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신과 삼촌이 예견했던 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브루노 삼촌의 방으로 무작정 들어가는 미라벨. 거기서 발견한 것은 삼촌이 자신의 미래를 조각한 녹색 거울.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미라벨이 마드리갈 가문의 집인 카시타를 파괴하거나 재건하는 듯한 환영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알리는 마음과 들키지 않으려는 미라벨의 마음이 미라벨의 가슴속에 공존하며 여동생 이사벨의 남편이 될 마리아노 가족과의 저녁식사를 엉망으로 만듭니다. 결국 그녀는 절망에 빠진 채 집안을 배회하던 쥐들을 따라다니게 되고, 카시타 안에서 실종됐던 브루노 삼촌이 내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삼촌에게 이제 미래를 다시 볼 것을 제안하는 미라벨 덕분에 미라벨과 이사벨라가 서로 껴안고 있는 환상 속에 새겨진 미래의 다음 단계를 보게 됩니다. 결국 사이좋게 지내지 않으려는 이사벨과 화해하면서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는데 미라벨의 할머니 알마가 다시 균열을 내기 시작했고, 예상대로 마드리갈 가족이 살고 있는 카시타는 박살이 났고, 멀리 있는 큰 산마저 갈라졌습니다.
미라벨은 자신의 존재 때문에 가족이 무너진 것에 실망하지만, 곧 할머니가 미라벨을 찾아와 두려움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며 위로합니다. 곧 '기적'은 마법의 능력이 아니라 가족 그 자체가 되고, 모든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재건하고 마드리가 가문의 본거지인 카시타를 재건합니다. 마지막 순간, 미라벨은 집 문에 달 손잡이를 갖다 대는데, 알고 보니 그녀 자신이 카시타였고, 영화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끝이 납니다.
총평
콜롬비아 특유의 발랄한 음악과 안무가가 개발한 모션을 통해 마치 뮤지컬이 벌어지는 것처럼 소개된 캐릭터 하나하나를 보는 것이 사랑스러웠습니다. 12개의 마드리갈 가족이 한꺼번에 노래로 소개됩니다. 각각의 인물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는 사실은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각각의 여성 캐릭터들이 입고 있는 의상과 액세서리는 그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캐릭터마다 배경음악이 있어 모든 캐릭터가 한 번에 소개되는 초기 장면 외에도 각 캐릭터와 주인공 미라벨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OST가 있습니다. 이 OST들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반영한 음악과 춤으로 전문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칭찬하는 부분은 <엔칸토:마법의 세계> 그 색채입니다. 지금까지 개봉한 디즈니 영화 중 가장 색채가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캐릭터마다 색깔도 있고, '마드리갈' 가족의 색깔이 펼쳐져 있고, 빛과 어둠의 대비 색깔이 영화 전체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빛'의 따뜻함과 '마법의 세계'의 배경이 잘 조화를 이뤄 색채 자체가 영화를 규정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뮤지컬 장면에서는 화려한 색채가 더욱 돋보입니다. 음악적인 장면들은 각각의 사람들의 마법적인 주제에 맞는 OST 음악을 특징으로 하고, 그 안의 색깔 또한 마법 그 자체를 정의합니다. 특히 언니와의 아름다운 화해 장면에서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꽃들이 말 그대로 화면 전체를 물들였는데 환상적인 뮤지컬과 같았습니다.